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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年5月30日(土)午前 10時 開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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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1回長興郡議會(臨時會)開會式順
   1. 開         式
   1. 國旗에 대한 敬禮
   1. 愛國歌 提唱
   1. 殉國先烈 및 戰歿護國勇士에 대한 默念
   1. 長興郡議會議員 倫理綱領 朗讀
   1. 開   會   辭
   1. 祝         辭
   1. 閉         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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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議事係長 金哉中   
   지금부터 제11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의원님을 제외한 래빈 여러분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흥군의회의원 윤리강령을 곽종민 의원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곽종민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윤리강령을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유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議長 金裕先   
   존경하는 박래관 군수님을 비롯한 군간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개원 1주년을 보내고 금년 중반기를 맞아 군정이 활기차게 펼쳐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제1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군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군수님의 집회요구에 의하여 열리게된 이번 임시회의는 집행부의 도 종합감사기간과 중복된 실정이어서 우리의회와 집행부가 어느 회기때 보다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우리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하여 의원들이 해야 할일이 너무도 많고, 주민들의 욕구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의원의 역활에 어려움은 날로 증가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민들께서 요구한 모든 것들이 이유없는 민원이 없고, 대부분의 민원은 그동안 억눌렸던 소외계층의 주민들께서 이제야 자기 목소리를 자신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일시에 분출 시킴으로써 이를 원만하게 조화 시키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고 있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물은 어느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 집니다.
   이제 우리 의회가 구성됨으로써 국민이 요구하는 사항들은 민주화의 시대에 맞는 그릇에 담아져야 하고, 군정이 중앙정부의 일선기관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실로 군민의 복리를 증진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대 전환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의원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고, 법으로는 연간 60일 회기동안만 활동하면 되겠지만 회기중이 아니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모른체 할 수 없는 것이고, 어느때와 어느 장소이던 간에 주민의 복지와 권익신장에 필요한 일이라면 밤과 낮 구별없이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만 우리를 이곳으로 보내주신 군민들에 대한 보답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의회가 견제를 위하여 주어진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하려고 한다거나, 집행부가 전문성과 경험만을 믿고 의회의 간여를 배제하려고만 한다면 좋은 정책이 생산될리 없고, 효율적인 군정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우리지역의 모든 일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우리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민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사회조리에 대한 덕목에 의하여 하나하나 해결하여 갈때 민주주의는 도착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의회가 걸어온 한발자국 한발자국은 우리군민 모두가 지켜보고 평가하고 있고, 먼 훗날 지방자치사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려 민주적 제도가 정착되고, 우리군정이 생산적이고 능률적이다는 군민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도록, 우리 의원 모두는 주어진 사명완수에 추호도 소홀함이 없도록 합니다.
   이번 임시회 활동은, 그동안 여러 의원님들께서 실제 의정활동을 통하여 얻으신 값진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지역의 용기있는 기수가 되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방자치를 이끌고, 보람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한다는 새로운 의식을 가지고, 모든 안건심의에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늘 기쁨있고, 또 빛나는 전통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議事係長 金哉中   
   다음은 박래관 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郡守 朴來寬   
   존경하는 김유선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5월도 다 지나가는 오늘, 제11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개회를 군민과 함께 축하 드리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4월과 5월은 우리군으로써는 여러면에서 매우 활기 넘치는 기간이었습니다. 4월 1일에는 우리군의 표고 유통공사가 민관 공동 출자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되어 업무를 개시하였고, 4월 15일에는 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 금년도 군민의날·보림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4월 30일에는 KBS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과 제1회 장흥표고아가씨를 선발했고, 또 5월 1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우리 군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 군민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성취 의욕의 동기를 부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일하는 자세를 가다듬어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성숙되어가고 있는 군민 의식을 지역 안정과 생산의욕 고취로 연결시켜 활기넘친 군정을 추진해 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금년은 역사적으로나 국내외 제반 여건으로 보아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특히, 우리 농어촌 지역으로서는 사활이 걸려 있는 1년이라고 걱정들 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타결될 UR 농산물 협상에 대비하여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소득원 개발을 위해 군민의 땀과 정성을 모아 더욱 열심히 일하는 사회 기풍을 되찾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동시에 번영의 내일을 기약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각계각층에서도 자성과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 다시 일터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뛰고 더 일하기」 운동을 통해 국민의식을 쇄신시켜 과거의 우리 경제가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위상을 되찾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 운동의 성공 여부에따라 우리가 선진국의 대열에 우뚝설 수 있느냐, 아니면 몇몇 개발도상국들의 모습처럼 주저 앉느냐가 관건인데, 이는 중앙정부나 일선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가 없고, 중앙이나 지방이나 할것 없이 사회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제자리 찾기로 지혜와 힘을 결집하여 우리의 위상을 재정립 시켜 나아갈때 만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러한 시점에서 개회되는 이번 제11회 장흥군의회 임시회는 그 의미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장흥군 쓰레기 매립장 설치, 노인 복지회관 설치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안등 우리 군정 추진의 현안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의회의 동의를 얻고자 하며, 특히 장평 농공단지 조성 및 군 본청 청사 증축 사업의 부족사업비 보전을 위한 지방채 발행 동의안과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하여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검토로 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군민에게 희망을 주며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회기가 되시길 바라면서, 항상 군정에 활기 넘치는 활력 촉진제와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김유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면서 축사에 갈음합니다.
○ 議事係長 金哉中   
   이상으로 제11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